수원 삼성 카즈키, 도이치 모터스 7월 MVP 선정

총 1천918표 중 1천86표(56%) 얻어 첫 수상 영예

카즈키가 수원 삼성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7월 MVP에 영예를 안았다. 수원 삼성 제공

 

수원 삼성의 분위기 반전에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인 ‘중원 사령관’ 카즈키가 수원 팬들이 뽑은 도이치 모터스 7월 MVP로 선정됐다.

 

카즈키는 지난달 24일부터 3일간 구단 SNS를 통해 실시된 팬 투표에서 총 1천918표 중 56%(1천86표)의 득표로 도이치 모터스 7월 MVP 영예를 안았다.

 

카즈키는 지난달 합류해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7월에 치러진 5경기 중 4경기에 출전해 장점인 넓은 시야와 패스워크를 바탕으로 공격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중원에서 수준 높은 연계 플레이로 득점의 기점이 되면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카즈키는 “월간 MVP에 선정돼 굉장히 놀랐다. 아직 경기를 많이 뛰지 않았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팀,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기에 좋은 플레이가 나온 것 같다. 계속해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5일 수원FC와의 ‘수원더비’에 앞서 진행될 예정이며, 7월 홈 경기를 모두 방문한 시즌패스 회원이 시상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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