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정희준, 아시아주니어역도 102㎏급 金2

용상 195㎏·합계 350㎏ 금메달 획득…인상은 155㎏으로 2위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남자 102㎏급 2관왕 정희준(오른쪽)과 최종근 고양시청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청 제공

 

고양시청의 정희준이 2023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남자 102㎏급서 2관왕에 올랐다.

 

정희준은 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102㎏급 경기서 용상과 합계를 석권해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날 정희준은 인상서 155㎏을 들어 올려 이란의 아돌파즐 사레(158㎏)에 3㎏ 뒤진 은메달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어진 용상서 195㎏을 들어 올려 우승을 차지했고 합계서도 350㎏으로 인상 1위 사레(용상 190㎏·합계 348㎏)에 2㎏ 앞서며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한편,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은 합계로만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과 아시안게임과 달리 인상과 용상, 합계에 각각 메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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