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4시간50분만에 진화했다.
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1시6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소방당국은 소방대원 90명 등 인력 96명과 장비 36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4시간 50분만인 7일 오전 3시56분께 불을 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공장은 가동하지 않고 있었으며, 공장 2층에서 처음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약 8천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전기차충전기 개발 제조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체로, 보다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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