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가지가 없네" 식당 종업원에게 흉기 위협한 50대

평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식당 종업원에게 흉기를 들이댄 손님이 붙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전 3시58분께 서정동의 한 식당에서 20대 남성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A씨는 “소주잔이 깨졌으니 바꿔달라”는 자신의 요청에 B씨의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허리춤에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B씨를 위협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게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A씨의 범행을 확인하고 식당 밖에 숨겨 놓았던 흉기도 발견해 압수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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