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가 15만명이 몰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에 철저한 사전 대비와 안전대책으로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7일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행사장에 경찰상황실을 설치했다.
연수서는 공연장 내부 안전관리 및 주변 교통, 주차, 보행자 환경을 점검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 등 만일의 사고에 대비했다. 특히 공연 종료 후 한꺼번에 나오는 인파에 대비해 모범운전자회 20명, 교통관리 기동대, 교통경찰관 전원을 투입해 보행자 교통관리에 총력을 다했다.
연수서는 퇴장하는 사람들의 밀집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을 통제하고, 1개 차로까지 보행자 통로를 확보하는 등 혼잡을 방지하고 인파를 분산시키려 노력했다. 아울러 신호기 조작으로 보행자 신호를 임의로 연장, 대규모 인파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연수서 경비교통과장은 “많은 관람객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감수했다”며 “경찰관의 통제와 지시에 적극적으로 따라 준 시민들 덕분에 교통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행사장 교통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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