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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 죽은 상어… 몸 길이 82㎝

승인 2023-08-07 13:13
지우현 기자 whji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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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경이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에서 발견한 죽은 상어의 길이를 재고 있다. 인천해경 제공

 

해경이 인천 하나개해수욕장에서 죽은 상어를 발견했다.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시30분께 인천 중구 무의동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해파리방지막 인근에서 죽은 상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당 상어는 몸 길이가 82㎝, 둘레는 34㎝로, 중구청을 통해 폐기할 예정이다.

 

해경은 전문가를 통해 해당 상어를 ‘흉상어과’로 파악했다. 흉상어과는 보호가 필요하거나 사람에게 위협적인 상어는 아니다. 하지만 해수욕장 인근에서 상어가 나온 만큼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은점술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장은 “휴가철로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하나개해수욕장에 상어가 나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해파리방지막 안쪽에서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안전한 물놀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나개해수욕장#인천해#상어#인천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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