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건의 수배가 내려진 남성이 택시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지구대를 방문했다가 덜미를 잡혔다.
6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이날 오전 2시31분께 야탑동의 한 노상에서 택시를 탄 뒤 요금문제로 택시기사 B씨와 시비가 붙었다.
B씨는 행색이 초라해 보이는 A씨에게 선요금을 지불해 달라는 요청을 했다. 이에 화가 난 A씨는 B씨와 다툼을 벌이다 B씨와 함께 인근 지구대를 방문했다.
이후 경찰은 신분증도 없이 신원 확인 절차에도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A씨를 수상히 여겨 그에 대한 신원을 조회했다.
그 결과, A씨는 특가법상 도주치상 등 경찰과 검찰로부터 총 6건의 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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