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고함 지르고 119 업무방해한 30대

성남수정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내에서 수차례 고함을 지르고 119안전센터에 찾아가 구급차의 출입구를 막는 등 행패를 부린 30대 남성이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8시52분께부터 3차례에 걸쳐 신흥동의 한 종합시장 내에서 고함을 지르며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다.

 

그는 또 다음 날 오후 5시55분께 신흥동 119안전센터에 들어가 침을 뱉고 큰 소리로 횡설수설하며 난동을 이어갔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0시30분께 재차 119센터에 찾아가 구급차 출입구를 막고 업무를 방해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의 상태를 확인하고 그를 용인의 한 병원에 응급입원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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