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연휴 맞은 주요 고속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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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12∼15일)에는 평소 주말보다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고속도로가 혼잡하겠다.

 

특히 연휴 첫날인 오는 12일에는 교통이 매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전국 교통량은 토요일(12일) 전국 558만대, 일요일(13일) 486만대, 월요일(14일) 521만대, 화요일(15일) 422만대로 전망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차량은 토요일 48만대, 일요일 41만대, 월요일 46만대, 화요일 35만대로 전망됐다.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차량은 토요일 45만대, 일요일 44만대, 월요일 47만대, 화요일 38만대로 예측된다.

 

토요일 최대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부산 7시간10분 ▲서울~광주 5시간40분 ▲서울~목포 6시간 ▲서울~강릉 5시간40분 ▲남양주~양양 4시간30분 등이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30분 ▲부산~서울 5시간20분 ▲광주~서울 4시간20분 ▲목포~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4시간40분 ▲양양~남양주 4시간40분 등이다.

 

이는 요금소 간 통행시간 기준이다. 일시적으로 교통량이 집중될 때, 사고 등 돌발 상황 시 달라질 수 있다.

 

도로공사는 하계 휴가철 운전 시 졸음과 전방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졸음운전 사고는 휴가철 장거리 이동 중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드시 최소 2시간마다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운전해야 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폭염으로 차량 고장 및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냉각수 누수확인과 타이어 공기압 적정 여부 확인, 브레이크 패드 마모 상태와 브레이크 오일 교체 시기를 확인해 폭염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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