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천민욱, 문체부장관기사격 남대 50m 복사 금

621.4점 대회新으로 김나관·최준표 제치고 우승
이상민, 남대부 스탠다드권총 개인·단체전 ‘석권’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대한사격연맹 유튜브 캡쳐

 

천민욱(인천대)이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남자 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천민욱은 13일 전북 임실군 전북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5일째 남자 대학부 50m 복사 개인전서 621.4점을 쏴 대회신기록(종전 619.4점)을 세우며 김나관(616.8점)과 최준표(이상 경남대·616.7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남자 대학부 25m 스탠다드권총 개인전 본선서는 이상민(인천대)이 570.87점을 기록, 손상우(동명대·567.0점)와 김민수(남부대·566.0점)를 꺾고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서 최인화·이승훈과 팀을 이뤄 소속팀 인천대가 1천688점으로 남부대(1천671점)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해 2관왕에 올랐다.

 

이 밖에 남자 대학부 50m 복사 단체전서 인천대는 1천839.2점으로 경남대(1천841.1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여중부 공기권총  단체전서는 인천 관교여중이 1천678점을 쏴 충남 서산여중(1천707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대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는 문경민(경희대)이 본선서 569.0점을 기록한 뒤 결선서 445.7점을 기록해 446.8점을 쏜 김소현(남부대)에게 뒤져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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