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5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9분께 인천 서구 석남동의 한 물류센터 신축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해당 건물은 연면적 5만4천324㎡에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 당국은 오전 6시 12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50명과 장비 45대 등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서구와 미추홀구는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고 “차량은 다른 지역으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했다.
소방 관계자는 “건축 자재를 쌓아 두는 지하 1층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화재 진압 후 정확한 재산 피해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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