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직원 혼자 근무 중인데…웃통 벗고 사무실 침입한 20대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웃통을 벗고 여성 직원이 혼자 있는 사무실에 침입한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건조물 침입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낮 12시20분께  B씨(30대)가 혼자 근무 중인 상록구의 한 사무실에 웃통을 벗은 채 침입한 혐의다. 

 

“사무실에 윗옷을 벗은 남성이 들어와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했다.

 

A씨는 경찰은 보고 냉동고 안으로 들어가 우유상자 뒤에 몸을 숨기고 있다 적발됐다.

 

A씨와 B씨는 전혀 일면식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에 취해 당시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며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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