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청에 폭발물 설치” 신고…인천 경찰·소방, 수색 나서

16일 오후 1시50분께 인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청 본청 앞에서 폭발물 설치 신고에 따른 경찰 및 소방 차량이 주차해 있다. 이병기기자

 

경찰이 ‘전국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를 접수, 인천시청을 수색했다.

 

16일 인천시와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전 “전국 시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따라 시는 본청 안 부서 등에 ‘폭발물로 보이는 물건이 있으면, 만지지 말고 신고를 해달라’고 공지했다.

 

경찰과 소방은 경찰특공대 등 경찰력 15여명을 비롯해 총 30여명을 투입해 시청을 수색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수색과정에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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