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소상공인 125개 업체에 경영환경개선 지원

인천 남동구 구월동 시청 본관 전경. 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생력 강화를 위해 ‘2023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1차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의 소상공인 업체 95곳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사업에는 총 125곳의 업체를 추가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공고일 기준으로 사업자 등록증상 주소지가 인천에 등록해 있고, 창업 1년차 이상인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상공인은 시 소상공인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누리집 방문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대면 신청 할 수 있다. 시는 선정심사를 거쳐 다음달 말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우선 경영환경개선사업으로 옥외 간판을 바꾸고, 내외부 인테리어를 지원하는 ‘점포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또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와 홍보물을 제작하는 홍보 및 광고 지원사업도 운영한다. 이어 무인 판매대(키오스크)를 제공하고, 매장 방역과 화재 점검, 폐쇄회로(CC)TV를 지원하는 스마트기술 구축 및 안전 지원도 이어간다.

 

시는 소상공인 업체 1곳 당 최대 250만원 한도 안에서 지원하도록 할 방침이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장기간 경영 침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경영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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