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연기를 마신 주민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7분께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의 16층짜리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A씨가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 소방 당국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사망했다. 다른 주민 4명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펌프 차량 등 장비 27대와 소방대원 87명 등 총 인력 9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4분이 지난 오전 4시31분께 진화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원인과 함께 사망한 입주민의 신상파악, 재산피해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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