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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흥업소 여성과 음란행위 생중계' 20대 유튜버, 재판행

승인 2023-08-24 17:20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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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방송 장면.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태국에서 현지 유흥업소 여성들과 음란행위를 하며 이를 1인 방송 채널에 중계한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최나영)는 24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유포) 혐의로 유튜버 A씨(27)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중순부터 3월말까지 총 5차례에 걸쳐 태국의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접객원들과 술을 마시며 음란행위를 하는 장면으로 실시간으로 방송한 혐의다. 

 

이 방송을 통해 A씨는 1천130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당시 연령제한을 두지 않고 청소년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실시간 방송을 중계했으며, 이후 다시보기 링크를 삭제해 흔적을 지운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공소유지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튜버#음란물유포#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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