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복합리조트' 지역인재 채용문 넓힌다

파라다이스‧경인여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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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 중구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파라다이스시티㈜, 경인여자대학교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인재의 복합리조트 채용 문을 넓힌다.

 

2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중구 영종 파라다이스시티에서 파라다이스시티, 경인여자대학교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 및 채용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3개 기관이 복합리조트 분야의 현장형 실무자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는 복합리조트 취업 연계를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경인여대는 호텔·카지노 학과, 호텔 조리베리어커리학과 등 4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 경인여대는 해마다 약 200명의 관광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있다. 

 

여기에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약 1천500명의 고용인원을 두고 있고, 이들 중 75%는 인천에 살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급증하고 있는 복합리조트 분야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인천에 있는 대학과 직업계고교 졸업자들과의 채용연계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복합리조트는 인천 미래 먹거리의 1개의 축으로, 특히 인천공항이 있는 영종도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1곳이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관광객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관련 분야 구인난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으로 복합리조트 분야의 구인 어려움도 해결하고, 지역 인재 고용 활성화도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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