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청소년 시민의식 높여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26일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미추홀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미추홀구 청소년 원탁토론회’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80여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환경, 문화, 안전 등 각종 분야 총 10개의 정책 제안에 대한 토론회를 했다.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 최우수 정책을 선정했다.
앞서 미추홀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은 토론 전문 촉진자를 양성하기 위해 권역별 지역사회 문제 및 정책발굴 토론, 분야별 정책 제안서 작성 등의 준비 과정을 거쳤다.
구는 토론회 1부에서 미추홀구 정책 제안 토론, 2부에서 미추홀구 미래가치 상상 공론 활동을 했다.
고석찬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성숙한 토론 문화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변화를 주도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영훈 미추홀구청장은 “청소년들이 토론회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원탁토론회는 전년도 청소년참여예산제에서 반영한 사업으로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하는 과정을 경험해 민주적 시민의식을 높이는 활동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