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동남보건대, 노인 대상 ‘맞춤 돋보기’ 제공 봉사 전개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가 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와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봉사’를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 제공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가 동남보건대 안경광학과와 ‘지역 내 노인들을 위한 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이어진 이 봉사는 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이 일상에서 불편함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시력검사 후 맞춤 돋보기를 제공하는 활동이다.

 

공단은 이를 통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내 선한 영향력 전파 등의 효과를 내고 있다.

 

동남보건대 학생들도 의미 있는 경험을 하고 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노인들과 소통하며 도움을 주는 과정에서 봉사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다는 게 공단의 설명이다.

 

김성호일 국민연금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봉사활동은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더욱 강화시키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더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학생 중 2명에게 총 14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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