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 ‘감염관리 탄탄 교육’ 실시

건보공단 인천경기본부가 장기요양 입소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남훈)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장기요양 입소시설 종사자 211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감염관리 탄탄 교육’(이하 감탄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단의 인천 치매전문교육장에서 이뤄진 감탄교육은 감염병 예방관리와 관련된 기초 이론 학습은 물론, 교육생 1인마다 직접 개인보호구를 착·탈의해보는 실습도 함께 이뤄져 종사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담당했던 인천시 감염병관리지원단이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 전·후 지식수준 변화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총 10개의 문항 중 9개의 정답률이 상승했고, ‘환경소독’과 관련된 문항의 정답률은 약 2배 가까이 올라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전문역량이 교육 전보다 향상됐음을 알 수 있었다.

 

또 현장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 다짐’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셀프 백신이라 불리는 손 씻기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김남훈 본부장은 “팬데믹이 다시금 도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장기요양 현장의 감염관리를 더욱 탄탄하게 준비해 어르신들과 종사자분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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