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산업 분석·전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이뤄내야 [인천시의회 의정24시]

지난 29일 인천시의회 특별위원장실에서 ‘카지노 산업 전문가 초청 세미나’에 참여한 시의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인천카지노선진조례연구회가 카지노 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최근 의회 특별위원장실에서 ‘카지노 산업의 현주소와 세계 카지노 업계 현황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충식 시의원(국민의힘·서4)와 이단비 시의원(국힘·부평3), 김용희 시의원(국힘·연수2) 등이 참석했다. 또 권혁철 인하대 산학협력단부단장과 구자관 서라벌대 교수, 신현호 영종시민연합 카지노산업위원장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카지노 산업의 환경을 분석하고, 복합리조트를 통한 카지노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았다. 특히 중국 및 수도권에 집중해 있는 고객 시장을 다변화하고, 카지노 산업을 관리할 수 있는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신성영 시의원(국힘·중구2)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카지노 산업 동향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고, 카지노 산업 발전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 연구 등 연구단체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카지노선진조례연구회’는 세계 각국의 법·제도를 분석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연구단체로, 관련 정책연구를 올해 11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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