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카지노선진조례연구회가 카지노 산업의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31일 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최근 의회 특별위원장실에서 ‘카지노 산업의 현주소와 세계 카지노 업계 현황 분석 및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신충식 시의원(국민의힘·서4)와 이단비 시의원(국힘·부평3), 김용희 시의원(국힘·연수2) 등이 참석했다. 또 권혁철 인하대 산학협력단부단장과 구자관 서라벌대 교수, 신현호 영종시민연합 카지노산업위원장도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카지노 산업의 환경을 분석하고, 복합리조트를 통한 카지노 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찾았다. 특히 중국 및 수도권에 집중해 있는 고객 시장을 다변화하고, 카지노 산업을 관리할 수 있는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신성영 시의원(국힘·중구2)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카지노 산업 동향을 알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인 공론화 과정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하고, 카지노 산업 발전을 위한 자치법규 제정 연구 등 연구단체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카지노선진조례연구회’는 세계 각국의 법·제도를 분석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만든 연구단체로, 관련 정책연구를 올해 11월까지 이어갈 예정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