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삼산동 분수공원 야외무대를 새단장 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활용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오는 7일 분수공원 야외무대 준공식을 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을 선보일 방침이다. 구는 이번 새단장을 통해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이용률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앞서 구는 지난 2021년 인천시로부터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아 야외무대를 보수공사 했다. 야외무대에 천막구조물을 설치하고 난간의 펜스를 교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콘크리트 균열 보수도 했다.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조명을 설치하고 공연무대의 전면을 도색했다.
특히 구는 삼산동 분수공원에 힙합존 등 문화공간을 만들어 ‘문화도시 부평’에 어울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7일 열리는 준공식에는 대한민국의 브레이킹 크루인 ‘아너브레이커즈’의 공연과 함께 구립 풍물단, 댄스 크루 ‘원밀리언’ 등이 다양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분수공원 내 야외공연장이 새 단장을 한 만큼 앞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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