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DHL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

㈜DHL코리아의 게이트웨이 확장 사업 조감도. 인천경제청 제공 

 

글로벌 물류기업인 ㈜DHL코리아가 5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의 DHL 사업부지에 ‘인천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 기념식’을 했다.

 

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DHL코리아는 지난 2020년부터 총 사업비 1천750억원을 투입해 첨단 물류 터미널인 ‘게이트 웨이’를 조성했다. 이는 지상 4층 규모의 연면적은 5만9천248㎡(1만7천953평)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게이트웨이 확장 사업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항공 물류 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세계적인 화물 허브로 주목 받는 IFEZ의 공항 배후물류단지의 경쟁력도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IFEZ 공항물류단지 내 최첨단 게이트웨이 시설 준공과 오픈을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신규 시설 개장으로 급등하는 환적화물 등 물동량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게 되어 DHL코리아가 아시아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HL은 지난 1969년 설립된 후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으로 성장해 왔고 유럽, 미주, 아시아 등 220여개국에 60만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적인 물류기업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DHL의 게이트웨이 확장 오픈을 계기로 IFEZ가 전 세계 물류 허브로 도약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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