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최근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구 자율환경협의회, 구 자연보호협의회, 화수2동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송현로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살수 차량을 이용해 도로 먼지를 씻는 등 약 1.5㎞ 구간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또 경인국철 1호선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안내 소책자를 시민들에게 나눠주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대기오염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고 본다.
이 밖에 구는 오는 8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술인 교육’을 할 예정이다. 구는 환경법령 주요 개정사항과 환경관련법 주요 내용 등을 교육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구청장은 “푸른 하늘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동구지역 주민들이 맑은 공기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푸른 하늘의 날은 9월 7일로, 행정안전부가 대기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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