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광동문장학회, 정식 출범

한광동문장학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장학회 제공

 

한광동문장학위원회가 재단법인 한광동문장학회(이하 장학회)으로 정식 출범했다.

 

장학회는 최근 한광고등학교 체육관 2층에서 출범식을 열고 재단법인으로 정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장학회는 지난 2005년 졸업생을 중심으로 첫 출발을 한 뒤 매년 재학생을 위해 장학사업을 펼쳐왔다.

 

19년 동안 중고생 263명과 대학생 5명 등에게 장학금 약 4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3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아 지난 4월21일 설립했다.

 

올해는 장학증서로 3천만원을 한광학원에 전달하고 재학생 35명에게 총 3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회는 출범 준비 과정에서 학교 동문이 뜻을 모아 출연한 5억원을 토대로 더 폭넓은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재덕 장학회 이사장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우리에게 힘이 되고 지표가 된 모교의 교훈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말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뜻을 함께하는 동문과 함께 모교의 미래를 밝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학금혜택을 받는 학생이 잘 성장해서 재단의 후원자로 돌아오는 아름다운 미래를 꿈 꾼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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