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주차장 보강공사중 크레인 무너져… 차량 3대 파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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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오께 인천 남동구 장승로5번길 만수초등학교와 창대시장 사이 골목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동구 제공

 

12일 정오께 인천 남동구 장승로5번길 만수초등학교와 창대시장 사이 골목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남동구에 따르면 만수초등학교 주차장에서 내진 보강공사를 하던 13t 크레인이 철골구조물 설치 작업 중 지반 침하로 중심을 잃고 창대시장 골목으로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해당 건물 외벽과 주차해 있던 차량 3대가 파손됐으며, 크레인 운전기사 1명도 다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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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오께 인천 남동구 장승로5번길 만수초등학교와 창대시장 사이 골목에서 크레인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남동구 제공

 

남동구는이 사고로 도로를 통제하고 있으며, 소방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보다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는 이날 오후 1시7분께 안전 안내문자를 보내 "만수초등학교와 창대시장 사이 골목에서 크레인이 무너져 도로 통제 중이오니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현장에 출동해 사고 원인을 알아볼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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