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13일 전동 웃터골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구역에서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 준공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 주민공동이용시설은 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소통 협력할 수 있는 마을 거점 공간이다.
이 시설은 구가 원도심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추진한 ‘전동 웃터골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의 하나다.
구는 이를 위해 전동 31의5 일대에 33억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했다. 1층에는 마을 카페와 마을주택관리소, 사무실 등을, 2층엔 건강관리실과 다목적실을 마련했다.
주민들은 앞으로 이 시설에서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자생적 조직 육성 프로그램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1층에 들어설 마을 카페는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을 맡는다.
구는 또 이 시설이 사회 공헌, 마을 축제 개최 등의 활동을 통해 공동체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는 최근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및 주민공동이용시설 관리·운영 조례’도 마련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전동 웃터골 주민공동이용시설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시재생사업과 공동체 활성화를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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