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경찰서는 돌봄 취약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 및 지원을 강화하고자 ‘민·관·경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남동서는 지역아동센터 28곳, 남동구청 아동복지과, 전문 상담 인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남동서는 지역아동센터가 소속 아동의 피해 사실을 인지하는 즉시 남동서에 신고하면 신고 접수·수사 진행을 담당한다. 또 선도프로그램 등의 교육 및 상담 연계 업무를 한다.
남동구청 아동복지과는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아동학대 사례관리를 한다. 가정폭력 상담소 및 전문 상담 인력풀은 의뢰 내용에 따라 취약아동에 대한 폭력 예방부터 조기 대응 및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강동진 남동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협력은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이러한 협력체계를 인천 전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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