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의 아파트서 20대 남성 숨진채 발견

안산상록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안산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

 

14일 오전 4시43분께 상록구 성포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A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해당 아파트 15층에서는 A씨의 휴대폰과 유서가 발견됐다.

 

극단적 선택에 앞서 A씨는 아버지와 자신의 도박 문제 때문에 질책을 받았다. 유서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 등의 내용이 적혀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산상록경찰서 관계자는 “A씨의 신원을 확인해 유족에게 인계했다”며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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