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 의왕시지회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의왕시 부곡동 의왕신협 본점 5층 문화홀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문희상 김대중재단 상임 부이사장을 비롯해 정대철·김방림·유승희·배기선·김유정 전 국회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소영 국회의원(의왕·과천),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왕시의원, 전경숙 전 시의장, 이랑이 전 시의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희상 상임 부이사장은 격려사에서 “정치가 실종된 상황에서 양보와 통합이 기준이 되는 김대중 정신을 계승·전파하는 의왕시지회가 되길 바란다”며 “의왕지역에서 역할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조성은 지회장과 함께 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은 지회장은 “대한민국을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도약시킨 앞선 지도자였던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이 그 어느때보다 요구되고 있는데 대한민국의 회복과 더 좋은 세상을 위한 김대중 정신을 잇고 발전시키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바꾸는 희망의 불씨를 키우는 길 여러분과 함께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은 지회장은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여성가족부 국장, 언론중재위원, 서강대 연구교수,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규제개혁 전문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기획재정분과) 등으로 활동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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