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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집 여사장 강제추행 30대, 범행 며칠 전부터 주변 배회

승인 2023-09-18 09:07
김종구 기자 kjg7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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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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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원미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혼자 빵집을 운영하는 여사장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탐문 수사 끝에 덜미를 잡혔다.

 

부천원미경찰서는 강제 추행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50분께 원미동의 한 빵집 앞에서 30대 여성 B씨를 강제로 껴안고 입맞춤을 한 뒤 도주했다.

 

A씨는 가게 문 앞에서 B씨를 기다렸고 B씨가 “가게 문을 열어야 하니 비켜달라”고 요구하자 갑자기 범행을 저질렀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B씨로부터 피해 진술을 청취하고 A씨의 인상착의를 파악했다.

 

이후 경찰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탐문 수사를 벌였고 A씨가 빵집 근처 빌라에 사는 주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인근에 위치한 빌라에서 A씨를 발견하고 범행을 자백받았다.

 

A씨는 며칠 전부터 B씨가 운영 중인 빵집에 찾아와 B씨에게 말을 걸며 주변을 서성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강제추행#빵집#성추행#여사장#부천원미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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