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성기를 착용한 채 전동 킥보드를 타며 지나가는 여성들을 희롱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김포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24분께 구래동 일대 노상에서 전동 킥보드를 타며 음란한 행위를 한 혐의다.
그는 긴 상의를 무릎까지 내려 입고 짧은 반바지 위에 인조 성기를 착용한 채 킥보드를 타고 돌아다녔다.
A씨는 이동 중 여성들을 발견하면 상의를 들춰 반바지 위에 착용한 인조 성기를 꺼내 보이는 방식으로 불쾌감을 줬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인상착의를 확인 후 인근 일대를 수색하던 중 인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성적 욕망을 주체하지 못해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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