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20일 남동구 남동체육관에서 코로나19 확산 후 4년만에 ‘제50회 옹진군민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문경복 옹진군수,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등 100여명의 내빈과 2천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해 기념식과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 문화행사로 이뤄졌다. 기념식은 문화체육, 사회봉사, 효행 등 분야별 군민상과 인천시정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을 했다.
군민 한마당 체육대회는 7개면 900여명의 선수들이 4개 종목(큰공굴리기, 풍선탑쌓기, 대형바톤릴레이, 박터트리기)을 통해 친목도모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문화행사에서는 군민노래자랑과 함께 가수 장윤정, 이찬원, 류지광, 한유채, 강지 등 유명 인기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문경복 군수는 기념사에서 “더 나은 옹진을 위해 쾌적한 섬 환경 조성과 정주여건개선, 관광옹진을 이룩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옹진군민의 화합과 동참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로 인구 3만명을 향한 변화하는 새로운 옹진을 알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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