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사)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로부터 부여받은 ‘그라운드 안전 성능 점검 필증’ 현판식을 20일 가졌다.
재단은 지난 6월 한국체육시설안전관리협회에 의뢰해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의 그라운드에 대한 안전성능점검을 가졌었다. 그 결과 수원월드컵경기장과 보조구장의 그라운드 상태가 모두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요구하는 품질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평가돼 ‘경기장 안전성능점검필증’을 받았다.
시설안전관리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도외시 됐던 경기장 그라운드 성능 안전 점검의 필요성에 대해 이제는 많은 스포츠시설 관계자들이 중요성을 인식하게 됐다. 진정한 스포츠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스포츠시설에 대한 전문적인 유지관리와 점검 체계가 정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경기장 그라운드 안전성능 점검은 단순한 평가 차원이 아닌 스포츠시설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인식해 적극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면서 “재단은 그라운드의 성능 점검 실행을 통해 스포츠시설에서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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