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가기술표준원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인천스타트업파크 입주기업 10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외 기술규제 컨설팅’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무역기술 장벽(TBT) 대응 지원 업무협약’에 따라 이날 입주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을 했다. 인천경제청은 컨설팅을 통해 입주기업들이 국가 간 다른 기술 규정 등의 이유로 생기는 무역 기술 장벽을 해소할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인 수출 기업의 무역기술 장벽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입주기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해외기술 규제 실무 교육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또 인천경제청은 무역기술 장벽 개요·대응체계, 인공지능(AI)과 사이버 보안과 신기술 규제 이슈 등의 최신 동향을 안내했다. 이 밖에도 인천경제청은 스마트헬스케어 규제에 대한 기업의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또 인천경제청은 사전 수요 조사를 통해 선정한 기업 5곳에 복잡한 해외인증의 체계·절차를 안내하고, 해외인증 획득 지원 서비스를 안내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찾아가는 해외기술 규제 컨설팅을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의 수출역량을 높이겠다”며 “신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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