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추석연휴 대비 연안여객 특별수송대책 추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경기일보DB

 

인천항만공사(IPA)가 추석을 맞아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하는 귀성·귀경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7일간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약 2만6천명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이용할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당일인 30일에는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4천여명이 터미널에 집중할 것으로 보고 있다.

 

IPA는 늘어나는 이용객 수요에 맞춰 평소 77회 운항하는 백령·연평·덕적·이작·풍도 등 연안 5개 항로를 추석기간 동안 15회 증편해 92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날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용객 승선로, 계류시설 등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전 특별점검을 했다. 오는 27일부터는 연안여객터미널 곳곳에 운영인력을 집중 배치해 여객수송 및 시설물 안전관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한가위, 즐거운 연안섬 여행’ 캠페인도 한다. 대기시간의 지루함을 잊고, 귀성하는 가족들이 즐길 수 있도록 투호 던지기와 윷놀이 등을 할 수 있는 민속놀이마당을 운영한다.

 

이경규 IPA 사장은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귀경객들이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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