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축제 ‘수원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성료

21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수원특례시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 개회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수원시장애인체육회 제공

 

제19회 수원특례시 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가 2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려 장애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와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시 장애유형별단체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슐런, 육상, 한궁, 투호, 팔씨름, 족구, 디스크골프, 보치아, 탁구 등 13개 종목에 걸쳐 선수와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 1천여명이 참여해 장애유형 간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또한 안마체험, 수원FC와 함께하는 미니게임, 수어체험 등 부대행사를 마련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수원시장애인체육회장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우승이 목표가 아니고 도전하는 그 자체에 의미를 두고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 장애인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 모두 소외됨 없이 체육을 비롯한 모든 행사에 참여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과 이재식 수원시의회 부의장, 김영진 국회의원, 김춘봉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장,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 선수와 보호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