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시·군 1천5백명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화합 축제 풋살 티볼 피구 줄넘기 등 4종목…모두에게 메달 수여
배려계층 아동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2023 경기도 꿈나무스포츠학교 결선리그’ 가 23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결선리그에는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이철희 광주시체육회 회장 직무대행, 유장현 경기도피구연맹 회장, 심재호 경기도풋살연맹 회장을 비롯, 종목단체 관계자와 도내 1천500여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의 체육복지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풋살, 티볼, 피구, 줄넘기 등 4종목을 선정, 5개월간 21개 시·군 161개 클럽 교실운영과 지역리그를 통해 최종 선발된 21개 시·군 72개 클럽이 참가했다.
참가 클럽 구성원들에게는 승패에 관계없이 ‘경기도 꿈나무상’과 메달을 수여했고, 팀업캠퍼스 내 가상 스포츠체험 공간인 악티바, 댄스 챌린지, 페이스페이팅, 캐리커쳐, 풍선아트, 스포츠박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경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택수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사업으로 도내 배려계층 아동들에게 자유롭게 뛰어놀며 새로운 친구들과의 교유관계를 좋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스포츠로 건강한, 스포츠로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회에 참가한 윤하영 학생(부양초 5년)은 “학교에서 배우는 종목을 친한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 우승해서 더 기쁘고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종목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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