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 9월 5일 동안 열려
인천시가 대한건축사협회와 함께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 인천 유치에 성공하면서 국제 대회 유치 능력을 확인 받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9월에 열리는 ‘제21차 아시아건축사대회’의 인천 개최를 확정했다. 이 대회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22개 국가의 국내외 건축사와 건축학도 등 1만5천여명이 참여한다.
앞서 이 대회는 지난 1967년 인도 뉴델리 개최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등 22개 아시아 회원국을 거치면서 다양한 학술프로그램 전시회와 학생 잼버리 등을 했다. 이에 따라 인천은 1988년 서울과 2008년 부산에 이어 15년 만에 3번째의 아시아건축사대회 국내 도시로 자리 잡았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을 아시아 주요 국가에 알리는 것과 동시에 건축 경기 부양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시는 한류의 일부인 한국 건축(K-건축)을 세계에 알리면서 국내 건설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 마련의 계기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윤기 시 글로벌도시국장은 “2025년 아시아건축사대회 인천 유치 성공을 위해 함께 노력한 대한건축사협회를 비롯한 인천시건축사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세계 초일류 도시 인천의 비전을 공유하고 인천의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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