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 선정

경기도 한국콘크리트산업·아신씨엔티 2곳

국토교통부

 

안양의 한국콘크리트산업㈜과 시흥의 아신씨엔티㈜ 등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일환으로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20곳을 선정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 및 창업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는데, 지난 7월21일부터 8월18일까지 4주간의 공개 모집을 거쳐 62개 기업이 신청, 서면·심층 평가를 통해 모두 20개 기업이 뽑혔다.

 

이 중 경기도에선 안양에 위치한 한국콘크리트산업㈜이 BIM과 OSC 기술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고, 시흥의 아신씨엔티㈜는 디지털센싱 스마트안전 부문에서 우수한 기술력이 인정됐다.

 

이 밖에도 건설자동화, 빅데이터 플랫폼 등에서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 기업들이 선정됐다.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례적으로 해당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선정된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자라 스마트건설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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