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98점 기록 용인시 21연패 달성 저지…수원시, 3위 차지 초등 김도현·고등 김하준 1위…女매화 김수현·국화 박지유 金
김포시가 2023 경기도씨름왕선발대회 겸 학생씨름대회에서 용인특례시의 종합우승 21연패 달성을 저지하며 첫 패권을 차지했다.
김포시는 24일 성남종합운동장 씨름경기장에서 끝난 대회 시·군 종합에서 총 1천398점을 기록, 대회 21연패에 도전한 용인시(1천363점)와 수원특례시(1천91점)를 따돌리고 첫 패권을 안았다.
김포시는 초등부 결승서 김도현이 윤하빈(용인시)을 2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으며, 고등부 김하준과 청년부 김재영도 각각 결승전서 박재영(성남시)과 윤한도(안산시)를 모두 2대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또 중등부 김동혁(수원시)과 대학부 윤영민(용인시)도 각각 결승서 유현우(김포시), 박성우(성남시)를 2대0으로 눌러 나란히 1위를 차지했고, 중년부 유원석(안산시), 장년부 정유헌(용인시)도 노윤성(김포시), 황규만(용인시)을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 매화급(60㎏ 이하)서는 김수현(수원시)이 이현민(김포시)을 2대0으로 제치고 우승했으며, 국화급(70㎏ 이하) 박지유(수원시), 무궁화급(80㎏ 이하) 김솔로몬지혜(용인시)도 체급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 각 부별 1~3위 입상자는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나서게 된다.
한편, 앞서 열린 학생씨름대회 초등부서는 수원 우만초, 광주초, 안산 매화초가 나란히 2개 체급씩을 석권했으며, 중등부서는 용인 백암중이 4체급을 제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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