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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연평도 해상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19척 퇴거 조치

승인 2023-09-25 13:03
홍승주 기자 winstat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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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나포한 15t급 중국어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은 지난 24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해 불법조업한 혐의(영해 및 접속수역법 위반)로 15t급 중국어선 1척을 나포하고 19척을 퇴거 조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나포된 어선은 지난 24일 오후 7시22분께 인천 옹진군 연평도 동쪽 약 13㎞ 해상에서 서해 NLL을 6㎞ 가량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 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한 중국어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조사 결과 나포 당시 중국어선에는 60대 선장 등 중국인 선원 4명이 있었다. 이들은 소라와 꽃게 등 다수의 어획물을 불법으로 잡았다.

 

이 어선은 나포 당시에도 어망을 끌고 있어 서특단의 소형 특수기동정이 그물 제거 작업을 했다.

 

해경 관계자는 “나포한 어선과 선원들은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압송했다”며 “불법조업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불법조업#서해5도특별경비단#중국어선#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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