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계용 과천시장이 25일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만나 LH가정어린이집 임대료 기준 등 LH와 연계된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과천시청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신 시장은 ▲LH가정어린이집 임대료 기준 완화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주민 재정착 방안 및 자족기능 활성화 계획 수립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적정 도로용량 확보 등에 대해 LH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신 시장이 건의한 ‘LH가정어린이집 임대료 기준 완화’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선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LH가정어린이집 임대료가 높아 사업희망자가 없어 어린이집 설치가 어려운 상황이다.
또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주민 재정착이 가능하도록 용적률 상향 등과 함께 지구 내·외부 도로용량 확보 및 기존 도심과의 연계가 가능한 교통계획을 수립한 이후에 토지이용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신 시장은 “과천 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성공과 신도시 내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LH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LH가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한준 LH 사장은 “과천시에서 제안하고 논의한 내용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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