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무료 유방암 조기 검진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검진은 지난 21일 동남보건대학교 내 마련된 검진 부스에서 진행됐으며 총 534명의 수검자가 혈액검사(마스토체크)를 통해 유방암의 위험도를 예측⋅검사했다. 검진 대상은 1973~2003년생 여성으로, 동남보건대학교 재학생뿐만 아니라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의 구성원들도 함께 검사받았다.
이번 검진은 ‘경기도 2030 핑크리본 유방암 검진사업’의 일환으로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협약을 통해 이뤄졌다. 수검자는 약 3주 후 우편을 통해 본인이 직접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검사 결과 2차 검진대상자로 지정된 수검자는 수원병원에서 무료로 유방초음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날 검진을 받은 학생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검진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며 “무료로 검진을 받을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고 전했다.
동남보건대학교 경기보건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과 지속적인 교류와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보건의료서비스 발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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