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철도 대곡~소사선 기관실 전면유리창 금간 채 운행

차량 제작사와 유리 납품 업체 원인 분석 중
유경준 의원 “철도차량 품질관리 힘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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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경준 의원. 공식 페이스북

 

수도권 광역철도 서해선( 대곡소사선 ) 기관실 유리에 금이 간 채 운행한 사실이 확인돼 교체 중이다.

 

27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서울 강남병)이 한국철도공사( 코레일 )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대곡소사선을 운행하는 전동차 10대 모두에서 기관실 유리에 금이 가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중 4대는 교체를 마쳤으나, 나머지 6대는 현재까지도 금이 간 채 운행 중이다.

 

문제가 된 기관실 유리에는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도록 열선모듈이 탑재돼 있다.  유리를 납품한 중국 업체는 제품 결함이 아닌 취급 부주의를 주장하고 있어 차량 제작사와 합동으로 원인을 분석 중이다.

 

유경준 의원은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코레일과 제작사 모두 철도차량 품질관리를 위해 힘써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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