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4시55분께 인천 서구 왕길동의 한 폐기물 업체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직원 4명과 인근 주민 1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소방관 등 인력 83명과 펌프차 등 장비 31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인천 서구는 화재 발생 직후 재난 문자를 통해 “인근 주민들은 집에 연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창문을 닫아달라”고 당부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 곳은 전자제품이나 플라스틱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라며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는 진화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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