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창업기업 지원하는 ‘I-Scale Up’ 사업 참여자 모집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만공사(IPA)가 오는 24일까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으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I-Scale Up’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I-Scale Up’은 인천을 뜻하는 ‘I’와 창업기업 육성을 뜻하는 ‘Scale Up’의 합성어다. IPA가 인천지역 벤처 창업생태계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IPA는 이번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22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서면으로 사내벤처 분사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I-Scale Up’ 업무협약을 했다.

 

참여 대상은 사내벤처 분사 출신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사내벤처 모기업에서 1년 이상의 근무경력을 보유한 대표자가 해당 기업으로부터 추천서를 받아야 하고, 사내벤처 분사 창업기업에 대한 모기업 지분율이 30% 미만이어야 한다. 또 분사 창업기업의 대표자가 모기업의 대표자와 같지 않아야 한다.

 

IPA는 공고 기간이 끝난 뒤 심사를 통해 최대 2곳을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12월31일까지 1곳당 사업비 1천만원을 지원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업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재완 IPA ESG경영실장은 “벤처생태계 육성 및 지역사회 창업지원 다각화를 위해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고 했다. 이어 “지원사업을 통해 사내벤처를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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