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원의 사기 혐의를 포함해 12건의 수배가 내려진 40대 남성이 술에 취해 묻지마 폭행 범죄를 저지르다 덜미를 잡혔다.
평택경찰서는 폭행 및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3분께 유천동의 한 노상에서 20대 남성 B씨가 운행 중인 차량을 막아서고 B씨를 폭행했다. 또 B씨의 차량 범퍼를 파손하기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으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A씨는 술에 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의 신원조회 결과, A씨는 9억원 상당의 사기 혐의를 비롯해 총 12건의 수배가 내려진 인물로 확인됐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 아무 것도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신병을 수배관서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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