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생 경기도 젊은 3선 중진 꼼꼼한 일처리, ‘분석력이 뛰어난 지략가’라는 평가
국민의힘 당3역 중 하나로 여당 정책을 총괄하는 정책위의장에 새로 임명된 유의동 국회의원(평택을)은 1971년생(52)인 경기도의 젊은 3선 중진 의원이다.
경기도 출신으로 정계 거목이었던 이한동 전 의원(전 국무총리) 비서로 정치를 시작, 박근혜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 공보단 자료분석팀장, 류지영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했다. 꼼꼼한 일 처리와 성실하고, 분석력이 뛰어난 지략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평택 출신으로 2014년 평택을 재·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뒤 2016년과 2020년 잇따라 당선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 창당에 참여, 수석대변인과 유승민 대선후보 수행단장을 맡았으며, 지난해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때는 유승민 캠프 직능본부장으로 활동하는 등 대표적인 친유승민 전 의원계라고 할 수 있다.
2021년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하기도 했다. 지난해 1~4월 대선 국면에서 당 정책위의장을 지냈으며, 유 전 의원이 지난해 3월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자 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을 돕기 위해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했다.
김기현 대표가 올해 3월 취임 직후 1기 지도부를 꾸릴 당시 유 의원에게 지명직 최고위원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지만 고사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일찌감치 주요 당직 후보군에 포함됐던 인물이다.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경기도당위원장을 역임했다.
한국외대 태국어과를 나와 미국 UC샌디에이고 국제관계학 석사를 받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와 당 반도체특위 위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국회 첨단전략산업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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