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학생안전체험관 안전체험교육 콘텐츠를 보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먼저 종전에는 교육하지 못한 일상생활 위험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다중밀집 장소 대처, 차량전복, 여진, 119 신고시스템, 선박 직접 탈출 체험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다중밀집장소 대처 체험은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심폐소생술 교육 컨텐츠도 보강했다. 학생이 인형에 심폐소생술을 하면, 모니터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올바른 자세로 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보강한 콘텐츠로 이번 학기에 시설 안전점검과 시범 운영을 거친 뒤, 학생안전체험관 체험지도사들의 전문적학습공동체 활동으로 교육 내용을 확정한다. 이어 오는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21년 3월 문을 연 학생안전체험관은 인천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교육 및 방학 중 가족 체험, 가상현실(VR) 안전교육 등을 통해 해마다 2만명 이상에게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학생안전체험관 관계자는 “인천지역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높이고 교육 만족도를 올리기 위해 다양하게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필요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하겠다”고 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